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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DMZ 평화의 길 노쇼 골치, 정원 절반도 안와

2019.07.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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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01
◀ANC▶
남) 지난 4월 개방된 고성 DMZ 평화의 길
탐방객은 추첨으로 선발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 주말과 휴일이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지만 선발된 인원의 절반도 방문하지 않고 있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루에 오전과 오후 각각 1번씩 개방되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해안 경계 철책을 걸어서 금강통문까지
이동하는 코스는 한 번에 20명, 하루에
40명밖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경쟁률이 30대 1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러번 탐방 신청을 하고 추첨을 거쳐도
선발되기 어렵습니다.

◀INT▶
박명옥(경북 구미시)/
친구가 알고 5번만에 신청해서 왔어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저기가 북한이구나 그런 마음이 드는게....

이렇게 어렵게 선발돼도 실제로는 방문하지 않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c/g)지난 두 달동안 정원은 만 명가량이었는데 실제 방문객은 50%가 되지 않았습니다.

버스로만 이동하는 전망대 코스는 정해진
인원의 30%를 채우지 못하는 날도 있었고,

경쟁이 심한 해안길 코스는 추첨으로
정원은 채웠지만 실제 방문 인원은 절반도
되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다.

무료 방문이다보니 불이익을 줄 수 없고
당일까지 방문 의사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대기자를 선발하기도 어렵습니다.

◀INT▶
이광구 국내관광진흥과 (문화체육관광부)/
(매일) 40명 정도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통일전망대뿐만 아니라 DMZ박물관과 연계해서 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성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이 정전 협정 66년 만에 개방됐지만, 방문 예약자들의 노쇼 문제와 탐방객 선발에 개선이 필요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DMZ평화, #DMZ노쇼,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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