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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7-01
◀ANC▶
남] 전국적으로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이 확정됐습니다.
여]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학교 측은 평가 지표가 정치적 이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 내 유일한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이
5년 연장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민족사관고에 대한 평과 결과
79.77점을 받아 기준점수 70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주순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이번 평가는 정치, 이념적 입장과 관계없이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의해 엄정하게 진행했으며..."
2014년 재지정 평가 당시 민족사관고는
90.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6개 영역, 30개 지표 가운데
교육과정 운영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재량평가에서 감사 지적 사항들이 주된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릿지]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통과됐지만 5년 전 평가보다 10점이나 점수가 내려갔습니다. 이 때문에 세부 평가 항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족사관고는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건 다행이라면서도
평가기준이 임의로 결정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전화INT▶ 한만위 /민족사관고 교장
"예를 들면 공부를 계속 해왔는데 시험 범위가 전혀 다른 데서 나오는 것하고 똑같거든요. 이런 평가가 교육계에서 이뤄진다는 것 자체는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습니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감에게 달라"고 주장한 데 대해, 탈락을 위한 평가가 아닌 합리적인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5년마다 이뤄지는 상황에서, 평가 기준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남] 전국적으로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이 확정됐습니다.
여]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학교 측은 평가 지표가 정치적 이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 내 유일한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이
5년 연장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민족사관고에 대한 평과 결과
79.77점을 받아 기준점수 70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주순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이번 평가는 정치, 이념적 입장과 관계없이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의해 엄정하게 진행했으며..."
2014년 재지정 평가 당시 민족사관고는
90.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6개 영역, 30개 지표 가운데
교육과정 운영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재량평가에서 감사 지적 사항들이 주된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릿지]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통과됐지만 5년 전 평가보다 10점이나 점수가 내려갔습니다. 이 때문에 세부 평가 항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족사관고는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건 다행이라면서도
평가기준이 임의로 결정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전화INT▶ 한만위 /민족사관고 교장
"예를 들면 공부를 계속 해왔는데 시험 범위가 전혀 다른 데서 나오는 것하고 똑같거든요. 이런 평가가 교육계에서 이뤄진다는 것 자체는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습니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감에게 달라"고 주장한 데 대해, 탈락을 위한 평가가 아닌 합리적인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5년마다 이뤄지는 상황에서, 평가 기준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