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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인화력발전소 건설 해양오염 방지 허술

2019.06.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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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26
◀ANC▶
남)강릉시의회 안인화력발전소 특위가 오늘
공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여)오탁방지막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고,
방파제 공사용 사석은 세척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대책특별위원회가
강릉항에서 배를 이용해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해수 취수관 공사와 방파제 공사를 위해
대형 크레인과 바지선들이 바다에 떠있습니다.

(기자)제 뒤에 바지선은 대형 선박들이 접안할 수 있는 방파제의 기초를 쌓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공업체는 어민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오탁방지막은 규정대로 설치해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높은 파도에 유실돼 보수를 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YN▶김주식/삼성물산 해상현장소장
"플로터(부표)가 20m 형태로 설치돼 있고 그 아래 2m 막채가 설치돼 있습니다. 그 막채별로 아래 톤백 10.5톤자리 톤백을 달아서 와이어로 막채에 연결이 돼 있습니다."

방파제 공사를 위해 바다에 투입하는 사석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세척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위 위원들이 오탁방지막과 바지선 접근을
요구했지만 시공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일정
거리 이상 가까이 가지 않았고, 어민들이
반발했습니다.

◀SYN▶이원규/강릉 안인어촌계장
"지금 한 번 봐봐, 우리말이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한 번 보라 말이에요 보라고. 돼 있는지 안 돼 있는지. 배를 바짝 붙여 봐봐. 육안으로 다 보여, 육안으로."

어선으로 옮겨탄 특위 위원들이 어민들과 함께 직접 오탁방지막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오탁방지막을 직접 건져올리고 사석을 실은
바지선 가까이에서 확인한 결과
엉망이었습니다.

◀INT▶배용주/안인화력특위 위원장
"오탁방지망을 밑을 들어 확인해본 결과 그런 시설은 전혀 없었다. 바지선에 실어놓은 사석들을 육안으로 보면서 과연 이런 것들이 바다에 들어가서 얼마나 심하게 환경오염이 될까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강릉시의회 안인화력특별위원회는 발전소
공사 중지나 감사 청구, 시정 명령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강릉안인화력발전소, #에코파워, #삼성물산, #해양오염, #강릉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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