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3화 뜻밖의 손님
원주강릉 어떻게보면 참 멀고, 어쩌면 정말 가까운 곳이네요 톡방에서 이야기하던 주꾸미님이 운전대를 잡고 부웅하고 강릉방향 고속도로를 진입했기에 와서 점심같이 먹자고 했더니 금세 잘도 찾아 왔더라구요 함께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죠~
그리고 주꾸미님이 간뒤에 곰곰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 형제들도 자주 만나지 않고 있는데 어쩌면 그 먼곳을 찾아와준 주꾸미님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돌려 보낼땐 동생을 보내는 듯한 애틋한 마음까지 드는건 뭔지.
우린 잊고 지냈던 아니 잊고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것
바로 가족이라는 말을 장농속에 감춰두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그 말을 꺼내어 세상에 펼치면 나와 소중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게되죠
사람과 사람들 속에서 가족을 떠올리게 해준 주꾸미님
고마워요~~이 인연 소중하게 연결시켜준 오후의 발견이라는 매개체 어쩌면 엄마와 같은 존재죠
늘 고맙고 늘 행복바이러스로 기분좋게 해준 오후의 발견이 있어 너무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