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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속초고성 산불현장, 정치권에서 이용만?

속초시
2019.06.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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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21
◀ANC▶
남]지난 4월 고성 속초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을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이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여] 산불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정치권은 현장 최고 회의를 열고 있는데,
실질적인 피해 대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바른미래당이 처음으로 강원권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속초시청에서 열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소상공인 피해 대책방안이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산불 초기 접수된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
손학규 대표(바른미래당):"주민들이 피해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할 텐데. 이렇게 늑장을 부리는 것 이해할 수 없고, 성금단체를 주관하는 행안부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정부 지원금이 부족해 복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산불 원인 규명도 늦어지고 있다며
질타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이 별로 없고,
예비비 지출이 미흡한 점을 비판했습니다.

◀INT▶
오신환 원내대표(바른미래당):"예비비에 책정된 1,853억 원의 집행계획조차 집행이 저조한 상태로 확인됐고, 특히 정부는 재난복구를 위해 추경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또,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을 지적하며
정부의 향한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적들은
지난달 고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자유한국당의 주장과 거의 비슷합니다.

◀INT▶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지난달 13일):
" 실질적이고 빠른 보상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신속한 보상을 위해 예비비 집행 부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성속초 산불 피해자 비대위는
바른미래당에 건의문을 전달하며,
현실적인 산불 피해 지원방안을 요청했지만,
정략적인 방문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속초고성산불, #바른미래당산불, #산불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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