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북한 어선 정박 부두에서 '3분 거리에 해경 파출소'

2019.06.20 20:40
68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6-20
◀ANC▶
남]북한 어선이 아무런 통제없이
삼척항에 입항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상 치안 경계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여]실제로 북한 어선의 정박 지점에서
3분 밖에 안 되는 거리에도
해경 파출소가 있었지만,
육상 경찰의 연락을 받고서야 뒤늦게 출동했습니다.

보도에 이용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5일 아침 북한 어선은
삼척항 동쪽 부두에 정박했습니다.

어민들이 수산물을 사고 파는 어판장이 있어
날이 일찍 밝는 요즘은 새벽에도 어선들로 붐빕니다.

◀SYN▶주민(음성변조)
"아침에 해가 밝아오는 시간이 5시 정도 되니까요. 5시 되면 바다가 다 보여요 여기는."

어선 입출항을 관리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해경 파출소도 있습니다.

(기자)동해 해경 삼척파출소입니다.
이곳에서 북한 선원들이 배를 댄 곳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6시 50분쯤,
112신고를 받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서야
뒤늦게 부두로 나와 북한 어선을 확인했습니다.

◀SYN▶해경 관계자
"우리가 바다에서 4일동안 수리했습니다.
(4일동안 수리해서 하루만에 들어왔네요?)네."

해경파출소 안에 방범용 CCTV가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어선들이 많이 드나드는 새벽 시간인데도
해경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SYN▶해경 관계자(음성변조)
"저희 언론대응지침이 국방부나 아니면 통일부를 통해서 대응하도록 지침을 받았고, 근무자가 아니라 따로 드릴 말씀은 없고요."

◀SYN▶주민(음성변조)
"삼척 해경에 가면 들어오는 것 다 CCTV 보여요. 해경사무실에 관제센터 CCTV가 있어요. 배가 들어왔다고 그러면 그 CCTV에 아무리 흐릿하게라도 흔적이 남아있다고요."

해상 치안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는 사실이 거듭 확인되면서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