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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투/R]재난 현장 영상 공유, 신속 대응 체계 구축

2019.06.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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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20
◀ANC▶
남] 재난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현장의 사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 동해시가 수백 대의 CCTV 화면을
경찰, 소방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월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로 번진 건 새벽 1시쯤.

일단 상황 파악이 먼저였는데
현장에서 가까운 CCTV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산불 감시용 CCTV는 물론이고
해변의 캠핑리조트 CCTV까지 일찌감치 불에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때 유용하게 활약한 게 재난현장 상황 파악 전용 차량이었습니다.

CCTV와 드론을 장착한 차량이 현장에 출동해 동해시 안전정보센터로 실시간 영상을 전송했습니다.

◀INT▶최성규(동해시 안전과장) "차량용 CCTV에 설치된 영상을 활용해서 이재민 구호, 산불 발생에 따른 인력 배치, 진화인력 배치, 그 다음에 구호인력 배치 등 여러 활동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현장을 실시간으로 담는 CCTV 영상을 시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여러 기관이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동해시가 관리하는 CCTV는 모두 8백여 대

각종 범죄나 재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서와 경찰서에 현장 영상을 제공해 신속한 대처를 돕도록 했습니다.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해수욕장에
설치할 예정인 지능형 CCTV 화면은 해양경찰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야간이나 위험 구역에 사람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하는 CCTV입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동해시_안전정보센터,#재난영상전송, #CCTV,
#스마트_도시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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