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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수영장 없어 원정 수업 왔어요

2019.06.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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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17
◀ANC▶
남)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교육에 생존 수영 수업이
도입됐습니다.

여)학교에 수영장이 없는 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원정수업을 가야하는데 도내
생존 수영 교육 실태를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프닝] 이 곳은 양구 초등학교입니다.
학교에 수영장이 없다보니 이렇게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고 생존수영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수영장이 한 번 설치되면 근처에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이 여기로 와서 생존수영을 배웁니다.

◀INT▶ 고민서 /양구 도촌초교 5학년

수영장을 지을 경우 막대한 예산이 드는 데다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 일선 학교들은 수영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강원지역에서 수영장이 있는 초등학교는 강릉과 동해, 철원과 화천, 인제와 홍천, 평창과 횡성지역에 1곳씩, 모두 8개 학교, 전체 초등학교의 2.8%에 그치고 있습니다.

수영장이 있어도 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은데다 난방 시설이 없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도 힘듭니다

군지역엔 일반 수영장마저 거의 없고
시지역에는 수영장이 많긴 하지만
초등학생들의 단체 생존 수영 교육 예약을 잘 받아주지 않습니다.

◀INT▶ 강병수 /생존수영 강사

그래서 강원도교육청은 이동식 수영장을 조금씩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양구와 인제, 영월과 태백지역
4개 초등학교를 이동식 생존수영
거점 학교로 지정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까지 생존수영 교육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INT▶ 권희진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1년에 5일만 10시간 받으면 위급상황시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존수영 수업.

시간을 더 늘려달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처럼
생존수영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예산과 시설 타령만 하며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수영장, #생존수영, #수영거점학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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