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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6-11
◀ANC▶
남) 과채류의 잎이 뒤틀리거나
열매가 얼룩덜룩해지는 일명 칼라병이
시설 농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여)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합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횡성의 한 토마토 농가입니다.
잎이 오글거리면서 뒤틀리거나
까만 원형 반점이 생긴 줄기가 눈에 띕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 열매를
얼룩덜룩하게 만든다해서 칼라병이라 불립니다.
올해는 기온이 높은데다 가물면서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번식이 빨라져
생육 초기부터 극성입니다.
이 농가는 발병 열흘만에 8천 포기의 절반이
감염돼 4천 포기를 뽑고 다시 심었지만,
병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INT▶박병태 / 토마토재배농업인
"(비닐하우스) 한 동에 3~4포기씩 있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뽑아버리고 한 4~5일 있다가
다시 오니까 아주 줄로다가 쫙 퍼진 거예요."
또다른 농가의 고추 밭은
성한 줄기를 찾기 힘들 정도로 병이 번져
농사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바이러스에 일단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전염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횡성의 경우 작년 한 해 56개 농가,
9만여 ㎡가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1/3이
재배를 포기했습니다.
(S/U) 이 농가처럼 지난해 칼라병이 발생했거나
주변 농가에서 발생했다면 서둘러 방제에
나서야 합니다.
◀INT▶곽기웅 담당 /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감염된 농가는 피해 받은 포기를 뽑아버리고
전용 농약을 꼭 살포하셔야 되는데, 3~4일
간격으로 3번 정도 방제하셔야 합니다."
또 끈끈이 트랩을 활용해 수시로
매개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병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간이 진단 키트 검사를 의뢰해
초기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남) 과채류의 잎이 뒤틀리거나
열매가 얼룩덜룩해지는 일명 칼라병이
시설 농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여)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합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횡성의 한 토마토 농가입니다.
잎이 오글거리면서 뒤틀리거나
까만 원형 반점이 생긴 줄기가 눈에 띕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 열매를
얼룩덜룩하게 만든다해서 칼라병이라 불립니다.
올해는 기온이 높은데다 가물면서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번식이 빨라져
생육 초기부터 극성입니다.
이 농가는 발병 열흘만에 8천 포기의 절반이
감염돼 4천 포기를 뽑고 다시 심었지만,
병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INT▶박병태 / 토마토재배농업인
"(비닐하우스) 한 동에 3~4포기씩 있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뽑아버리고 한 4~5일 있다가
다시 오니까 아주 줄로다가 쫙 퍼진 거예요."
또다른 농가의 고추 밭은
성한 줄기를 찾기 힘들 정도로 병이 번져
농사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바이러스에 일단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전염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횡성의 경우 작년 한 해 56개 농가,
9만여 ㎡가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1/3이
재배를 포기했습니다.
(S/U) 이 농가처럼 지난해 칼라병이 발생했거나
주변 농가에서 발생했다면 서둘러 방제에
나서야 합니다.
◀INT▶곽기웅 담당 /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감염된 농가는 피해 받은 포기를 뽑아버리고
전용 농약을 꼭 살포하셔야 되는데, 3~4일
간격으로 3번 정도 방제하셔야 합니다."
또 끈끈이 트랩을 활용해 수시로
매개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병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간이 진단 키트 검사를 의뢰해
초기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