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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6-09
◀ANC▶
동해시 추암동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민간기업이 올해 분양을 시작합니다.
조성 원가가 높은 점이 걸림돌인데
회사 측이 분양 촉진을 위해 유치 업종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 추암 해변의 야산이 넓은 평지로 바뀌었습니다.
인근 국가산업단지에 화력발전소를 건설한 GS동해전력이 1,100억 원을 들여 대체산업단지를 만드는 중입니다.
전체 면적은 59만 8천 ㎡, 바로 옆 국가산업단지의 3분의 1쯤 됩니다.
GS동해전력은 이 가운데 92%인 1공구 55만 ㎡를 오는 8월에 완공하고 올해 안에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보상 협의가 순탄치 않아 공사가 늦어지는 2공구 4만 7천 ㎡는 내년 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INT▶권도우(GS동해전력 상무) "북방물류 관련한 전진기지로 2산단을 활용하는 방안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동해 신항만 공사와 관련된 기타 부대산업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두 번째고, 세 번째는 주변에 발전소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 제조업 및 정비업 등이 입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활발한 분양과 조속한 기업 입주가 필요한데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가격 경쟁력 때문입니다.
조성원가가 제곱미터당 30만 원이 넘어 바로 옆 국가산업단지 분양가의 3배가 넘습니다.
조성 면적의 30%는 GS동해전력이 직접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준공한지 24년 된 국가산업단지의 경제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제2일반산업단지마저 상당 기간 비어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GS동해전력은 분양 촉진을 위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기존 4개에서 13개로 늘려달라고 강원도에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GS동해전력
동해시 추암동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민간기업이 올해 분양을 시작합니다.
조성 원가가 높은 점이 걸림돌인데
회사 측이 분양 촉진을 위해 유치 업종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 추암 해변의 야산이 넓은 평지로 바뀌었습니다.
인근 국가산업단지에 화력발전소를 건설한 GS동해전력이 1,100억 원을 들여 대체산업단지를 만드는 중입니다.
전체 면적은 59만 8천 ㎡, 바로 옆 국가산업단지의 3분의 1쯤 됩니다.
GS동해전력은 이 가운데 92%인 1공구 55만 ㎡를 오는 8월에 완공하고 올해 안에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보상 협의가 순탄치 않아 공사가 늦어지는 2공구 4만 7천 ㎡는 내년 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INT▶권도우(GS동해전력 상무) "북방물류 관련한 전진기지로 2산단을 활용하는 방안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동해 신항만 공사와 관련된 기타 부대산업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두 번째고, 세 번째는 주변에 발전소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 제조업 및 정비업 등이 입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활발한 분양과 조속한 기업 입주가 필요한데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가격 경쟁력 때문입니다.
조성원가가 제곱미터당 30만 원이 넘어 바로 옆 국가산업단지 분양가의 3배가 넘습니다.
조성 면적의 30%는 GS동해전력이 직접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준공한지 24년 된 국가산업단지의 경제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제2일반산업단지마저 상당 기간 비어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GS동해전력은 분양 촉진을 위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기존 4개에서 13개로 늘려달라고 강원도에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GS동해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