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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월 역대 최저 강수량, 가뭄 피해 우려

2019.06.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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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04
◀ANC▶
남) 지난 5월 한달 동안 영동지역 강수량은
5.1mm에 불과한데다 이달 중순까지 비가 거의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 일부 간이 상수도는 수원이 고갈되고
농업용수도 부족해, 가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급수차가 간이 상수도 급수지에 하루에
두 번씩 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식수원인 계곡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먹을 물도 부족해,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INT▶정길수/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2km 상류지역에 급수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그 지역이 현재 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물 유입량이 지금 없습니다."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강릉시와 소방서의
급수 지원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INT▶박장학/강릉시 왕산면사무소
"현재는 목계리만 두 번 정도 실시했고, 며칠 전에는 세재마을에서 한 곳 정도 지원했습니다."

바짝 마른 감자밭에 스프링클러가 쉴 새 없이 물을 뿜어대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물을 주며,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최문규/강릉시 왕산면
"보통 6월 지나야 가문데 금년에는 보다시피
5월부터 이러니. 여기 물 주기 시작한 지 20일 돼요."

가뭄이 길어지면서 일부 논에도 물이 부족해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고 있습니다.

◀INT▶유래연/강릉시 왕산면
"높은 곳은 (물) 대기가 힘들어 부분적으로 막아놓고 작은 논도랑처럼 막아놓고 양수기로 지금 푸는 거예요."

지난달 영동지역에는 단 3일만 비가 오면서
강수량은 5.1mm로 관측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기자)오봉댐 상류입니다. 강수량이 급감하고 가뭄이 계속되면서 바닥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공급을 하루
6만 5천 톤으로 28% 줄였습니다

영동지역 저수지 가운데 고성 송강은
저수율이 19.8%를 기록하는 등 50% 미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은 오는 7일 하루만 비소식이 있고
중순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조)
◀END▶
#가뭄, #강수량최저, #급수제한, #장기화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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