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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 CCTV 고화질 64% 불과

2019.06.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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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03
◀ANC▶
남)학교 폭력과 범죄를 막기 위해 설치된 CCTV, 그런데 식별이 안 될 정도로 오래돼서
전면 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이렇게 화질이 개선돼도
설치 댓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학교 CCTV 실태,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 설치된 CCTV.

보안실에 들어가 잘 보이는 지 확인했습니다.

무엇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떨어집니다.

40만 화소로, 10여년 전에 설치된 뒤
아직까지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최근에 설치한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아이들의 움직임과 옷 색깔까지 자세히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100만 이상 고화소 CCTV가 설치된 도내 비율은 64%에 불과합니다.

CCTV가 무용지물이라는 비판 여론이 계속되자, 강원도교육청은 추경 예산 35억 원을 들여,
초,중,고, 특수 학교까지 CCTV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INT▶ 강흥준 /강원도교육청 안전담당관

이렇게 CCTV의 질은 개선되겠지만,
CCTV 설치 댓수가 충분한 지는
또다른 문제입니다.

[브릿지] 아이들끼리 접촉이 많은 놀이터입니다. 이런 곳에는 아직 CCTV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교 폭력 논란이 일어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INT▶ 학교 관계자
"놀이터에서 학교 폭력 논란 있었는데 확인 못 해..."

현재, CCTV 설치는 학교 건물 배치나
학생 수 등에 따른 지침이 없고
학교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일단 CCTV를 고화소로 바꾼 뒤 양적인 수요도 파악해 CCTV를 전반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