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중이용건축물 10곳 가운데 7곳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지난 열 달 동안
도내 음식점과 학원 등 다중이용건축물
1만 7천여 곳에 화재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1만 2천여 곳이 '불량' 진단을 받았습니다.
5만여 건의 지적사항 중에서
화재감지기 작동불량 등 소방분야 다음으로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건축분야가 7500여
건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험사항이 많은 23곳에는 과태료가 부과됐고
1,300여 곳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