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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동해선 포항~삼척 전구간 개통 2년 연기

삼척시
2019.05.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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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29
◀ANC▶
남)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는
지난해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됐고,
영덕에서 삼척까지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설계 변경 등으로
당초 2020년이던 완전 개통 계획이 2022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선 철도 삼척 구간에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또 다른 현장의 철도 교각은 모두 세워졌고
노반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 착공한 영덕-삼척 구간 동해선 철도의 지난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74%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166km 가운데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해 1월 개통됐고,영덕 -삼척 구간은
내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했습니다.

(S/U=배연환)
"강원 남부 지역의 숙원인 동해선 포항 삼척 구간의 개통이 2년 미뤄지게 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사업 시행 기간을 2020년에서 2022년으로 늘린다고 고시했습니다.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이 올해 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결정됐고
삼척 매원역 부지 이전 등 설계도 일부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업비도 당초 3조2천억 원에서
3조3천8백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SYN▶국토교통부 관계자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한 재설계 기간 때문에 연장이 됐는데요, 잔여 사업비 연간 집행 계획을 감안해서 연장이 됐습니다."

2020년까지 포항에서 삼척까지 동해선 전구간 개통을 기대했던 강원과 경북 동해안 주민들은 실망이 큽니다.

◀INT▶이유영/삼척시번영회장
"현 시점에서 준공이 돼도 사실 불만족인데 또 이렇게 공기가 연장된다니까 대단히 안타깝고 정부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고 싶죠"

포항-삼척간 동해선이 2022년 개통되고
강릉-제진간 동해 북부선이 건설되면
남북 동해선이 모두 연결돼, 부산에서 유라시아
대륙까지 철도로 이어집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동해선, #개통 연기, #포항~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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