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태백 미기록 돌말류 발견, 생물 다양성 조사

태백시
2019.05.29 20:40
75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5-29
◀ANC▶
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태백지역에서
돌말류와 생물 다양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 한강 발원지 등에서 9종의 미기록 돌말류가 처음 발견됐고, 폐광산 갱내수가 생물 다양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와 금대봉 너덜샘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돌말류 조사를 실시한
결과 38종을 새로 확인했습니다.

9종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입니다.

21종은 생태계 변화에 매우 민감한 종으로
수질 오염 등 담수 생태계 변화를 확인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이상득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임 연구원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고, 용존산소가 10mg/ℓ 정도 이상을 일 년 중에 유지하고 있어요. 깨끗한 환경에서 발견된 돌말류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물 지표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태백 황지천의 생물 다양성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황지천 상류에서는 수질이 매우 좋은 곳에
살 수 있는 생물 지표종인 '물날도래'가
발견됐습니다.

생물 지표종으로 널리 쓰이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도 상류에서 34종이나
발견됐습니다.

◀INT▶ 배미정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선임 연구원
"어떤 생물 지표종이 살고 있는지에 따라서 그 하천의 수질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류에서는 매우 좋음에서 좋음을 나타내는 생물종들인 뿔하루살이, 강도래, 물날도래 등의 출현 비율이 높았고요."

폐탄광 갱내수가 유입되는 중류에서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이 16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수질이 개선된 하류에서는 다슬기 등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32종이 나타나
상류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낙동강 상류인 황지천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폐탄광 갱내수 유입을 막기 위한 수질 정화
사업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 #태백황지천, #검룡소, #너덜샘, #돌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