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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통합부터 교명 변경까지.. 대학 역량강화

2019.05.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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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29
◀ANC▶
남) 지난해 교육부 평가에서
하위 그룹에 포함돼 정부 지원을 제한받은
도내 대학들이 잇따라 혁신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학과 개편은 물론, 대학 통합과
교명 변경까지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작년 8월 교육부 역량평가에서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을 제한받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들은 학과 개편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본교와의 통합이 거론되면서 캠퍼스내
학내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9개월 만에 대학측은 제2의 창학이라 불릴만한
구조 개혁안을 내놨습니다.

2021학년부터 의과대학 같은 특수 학과 외엔
학생 모집에 전공을 없애고,
2개 전공이 의무화됩니다.

단과 대학을 없애 학생 수요에 맞춘
융합 전공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대학의 모태가 되는 기독병원을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헬스케어로 차별화한다며
교명도 미래 캠퍼스로 바꿨습니다.

최근 정부의 재정 지원사업에도
연달아 선정되면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INT▶ 윤영철 부총장 / 연세대 미래캠퍼스
"중장기적으로 캠퍼스의 발전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지만, 앞으로 있을 각종 평가에 대비해서
우리가 이제는 굉장히 좋은 대학으로,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틀을
다지기 위한 작업이 되겠습니다."

또다른 역량강화대학인 상지대도
올초 학사 구조개편을 마치고 9월 수시모집부터
통합 상지대로 학생을 모집합니다.

상지영서대학에 있던 군사, 디자인과 보건 계열
등 지역에 맞는 16개 학과를 신설하고,
융합 전공제가 도입됩니다.

정부가 공영형 사립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시범 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책 연구과제를 준비 중입니다.

◀INT▶ 유기준 기획평가처장 / 상지대학교
"저희 대학이 사회 협력대학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고등 교육기관의 공공성을 강화시키
기 위해서 사회적 가치를 캠퍼스에서 창출하고
구현해 나가는.."

(S/U) 위기에 직면한 대학들이
고심 끝에 내놓은 자구책이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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