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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불 이재민.. 경찰 수사에 분통

2019.05.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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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28
◀ANC▶
남) 속초·고성 산불 이재민들이 오늘(28일)
강원지방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여)이재민들은 산불 원인 수사 조기 발표와
한전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지난달 18일, 국과수는 속초·고성 산불 원인을 한전 전신주의 아크 불티로 지목했습니다.

원인은 밝혀졌지만, 줄이 왜 끊어졌는지에 대한 책임소재는 여전히 수사 중입니다.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수사 상황이 지지부진하자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민들은 경찰이 정부 눈치를 보며 산불 발화 원인으로 지목된 전신주 하나를
두 달 가까이 수사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INT▶
곽철신/ 고성군 토성면
"누가 봐도 한전에서 잘못한 게 뻔한 건데, 전부터 불티가 튀어가지고 불이 난 건데, 왜 이걸 가지고 (수사를) 늦추느냐 이거죠."

특히 한전에 중과실치사를 적용해달라며,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을 만나
수사 진행 상황을 물었습니다.

◀SYN▶
김원준/강원지방경찰청장
"산불 원인에 따른 잘잘못, 이런 부분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 수사가 아직까지 안 이뤄진 겁니까?") "이제 마무리 단계라고 보시면..."

경찰은 현재까지 한전 속초지사와 협력업체 관계자 30여 명을 불러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전선이 약해진 것으로 보고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책임소재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한전의 피해 보상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재민들은 보상 방안 논의를 위해 최문순 도지사와도 면담을 가졌으며, 앞으로 국회와 한전 본사를 찾아 대규모 집회를 갖고 이재민의 어려움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고성 속초 산불, # 강원지방경찰청,
#산불 원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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