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소 폭발 사고 원인 규명 본격화

◀ＡＮＣ▶
남)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조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이번 사고로 50여개 업체가 피해를 입어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가들이 지난 23일 수소 탱크가 폭발한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S/U=배연환)
"경찰은 관련 기관들과 합동으로 수소 탱크
폭발 현장에 대한 2차 감식을 벌였습니다."

수소 탱크 설치와 가동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불러,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인근 업체들은
아직도 망연자실한 상태입니다.

업무를 중단한 채 임시로 마련된 사무실에서
사고 수습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24개 업체가 13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1차 접수됐지만 30곳이 넘는 업체들은 감식을 마칠 때까지 피해 확인조차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ＩＮＴ▶임성준/벤처1공장 입주 업체 대표
"사고나는 당일 시청에서 공장 등록증이 나온 상태였고. 지금 현재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감식이 끝나야 되고 안에 들어가 야지 정확한 피해 사실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벤처 공장을 관리하는 강원테크노파크에서는
지원책을 마련해 업체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입니다.

◀ＳＹＮ▶☎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
"중기부와 강원도와 강릉시하고 협의를 하고 있어요. 저희 내부 기업 지원 자금들을 우선 지원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생소한 수소 폭발 사고인만큼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수소 탱크 폭발 사고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업체가 50여 곳에 달해,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박민석)

◀ＥＮＤ▶
#수소 탱크 폭발, #업체 피해, #강릉 사고 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