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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불피해 대정부 투쟁 선언

2019.05.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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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27
◀ANC▶
남)속초고성 산불이 발생한 지 두 달이
다가오지만, 원인 규명과 피해 대책은
미흡합니다.

여) 피해주민과 소상공인들은 더는 못
기다리겠다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불피해 이재민 30여 명이 고성경찰서 앞에
모였습니다.

산불이 한국전력의 전봇대 전선에서
시작됐지만, 경찰 수사가 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재민들은 한전의 형사상 처벌을 물을 수 있는 수사결과를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SYN▶
"경찰은 방화범 한전 관련자 모두를 즉각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정부의 피해 지원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먼저 실제 피해액을 보상하고
한전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실질적인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이재민들은 향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본부와 청와대 앞에서도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INT▶
장일기 위원장(속초산불피해 및 고성상공인 비대위):"정부에서 준 건 주택 완파 1300만 원, 반파 650만 원 외에 없습니다. (소상공인) 대출받는 거 하고, 주택은 70% 그것도 정부가 아니고 국민성금이 반이다."

s/u) 산불 이재민들과 중소상공인들은 정부와 한전의 미흡한 피해대책을 규탄하고,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과 농업피해가 큰 고성지역에서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손해사정회를 통한 피해액 산정 절차가 준비중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속초고성산불, #한전발화, #경찰수사, #대정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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