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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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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5-26
◀ANC▶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비만 오면 고랭지밭에서 토사가 흘러 하천을
오염시키는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계에 봉착한 환경당국은 해외 성공 사례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파른 산비탈면에 펼쳐져 있는 고랭지밭.
비만 오면 쉽게 흙이 쓸려내려가 인근 하천을
붉게 물들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깎여나간 흙을 다시 메우는
객토 작업이 반복됩니다.
침사지를 조성하고, 유실 방지망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비점 오염 저감 사업에 3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10년째 성과는 미미합니다.
비슷한 상황의 해외 사례는 어떨까.
토지의 64%가 산지인 대만의 경우
급경사지를 농경지로 개간하면서 벤치 테라스
형태의 완만한 계단식 경작지를 육성했습니다.
곳곳에 토양 유실을 막는 풀과 나무를 심고,
기계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도로도 함께
조성했는데 흙탕물 저감 모범사례로 꼽힙니다.
대규모 벌목으로 급경사지가 발생한 필리핀도
테라스형 농경지 조성으로 토양 유실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INT▶
"경사지 밭들을 계단식으로 바꿔서 흙탕물도
줄이고, 작물 수확량도 늘리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아직은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 안건으로 올려
국내 적용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s/u) 무엇보다 흙탕물 저감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비만 오면 고랭지밭에서 토사가 흘러 하천을
오염시키는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계에 봉착한 환경당국은 해외 성공 사례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파른 산비탈면에 펼쳐져 있는 고랭지밭.
비만 오면 쉽게 흙이 쓸려내려가 인근 하천을
붉게 물들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깎여나간 흙을 다시 메우는
객토 작업이 반복됩니다.
침사지를 조성하고, 유실 방지망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비점 오염 저감 사업에 3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10년째 성과는 미미합니다.
비슷한 상황의 해외 사례는 어떨까.
토지의 64%가 산지인 대만의 경우
급경사지를 농경지로 개간하면서 벤치 테라스
형태의 완만한 계단식 경작지를 육성했습니다.
곳곳에 토양 유실을 막는 풀과 나무를 심고,
기계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도로도 함께
조성했는데 흙탕물 저감 모범사례로 꼽힙니다.
대규모 벌목으로 급경사지가 발생한 필리핀도
테라스형 농경지 조성으로 토양 유실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INT▶
"경사지 밭들을 계단식으로 바꿔서 흙탕물도
줄이고, 작물 수확량도 늘리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아직은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 안건으로 올려
국내 적용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s/u) 무엇보다 흙탕물 저감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