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오늘..밤은.

사연과 신청곡
19-05-25 23:06:09
775
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김춘수 님의 시
 
이 시를 아시나요?
여러분은?
 
드디어 일주일 일과가 끝난
토요일 밤에 1분 1초가 소중한 이 밤에
전 오후에 글을쓰고 있어요. 하하하하하하
월요일.비가오긴.올꺼가봐요^~^
우산들 꼭 챙기세요
개구리.소리가 개굴개굴
다들 경쟁하듯 씨끄럽게도 우네요
리디오프닝에서 청개구리 얘기 들었는데
저녀석들은 그냥 개구린데두 
참 서럽게들 우네요ㅠ굴개굴개굴
집 가는길.모퉁이 . .
차에서 
창문열고 바람쐬며,
혼자만의.시간을보내고 
있는데요 ?바람이 좋네요.
포근한.솜이불.같네요
오늘같은 날은
집에.들어가기.싫어요. . ㅠ~ㅠ
여러분은 이런적 있으세요?
주변에
아무리.많은.사람과 친구와 가족이
있어도 가슴 한쪽이 뻥 뚫린것
같은 외로움이, 허전함이,
밀려오는 그런 마음이. . 
이 순간
만큼은 너무 외롭고 혼자인 듯한
착각이. . ^~^
 
참으면... . 
기다리면 . . . 좋은날이 온다는데. . . 
 
언제올까요?
좋은날
언제쯤올까요?
좋은날
언젠간오겠죠?
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