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교수 학생 조교 상대 갑질 의혹

2019.05.15 20:40
3,20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5-15
◀ANC▶
남)강릉의 한 대학 교수가 학생과 조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교육부에 접수됐습니다.

여)대학 측에서는 해당 교수와 학생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고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갑질신고센터에 강릉의 한 대학 교수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수업을 들을 것을 강요하고 근로 학생에게는 개인 연구실 청소를 시킨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과 조교에게 폭언을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SYN▶해당 교수 통화 내용
"어디서 입이 싸가지고 (내가)그딴 소리를 듣게 해 어. 어디서 갖다가 그런 소리를 막 흘리고 다니는 거야 선생님. 교수님(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는 거, 벙어리 3년 몰라."

조교들에게 연구실 청소는 물론 개인
심부름까지 시켰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INT▶해당 학과 관계자
"대표적으로 본인 연구실 청소를 많이 시켰고요. 사적인 업무를 지시하는 것에 대해서 나열을 했었고요. (사적인 업무 어떤 걸?)은행 업무, 우편 업무, 뭐 커피 심부름 뭐 이런 정도를. "

교육부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대학 측은
해당 교수와 학생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가 시작된 뒤에도 해당 교수는
수업 시간에 특정 학생을 교육부 신고자로
언급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S/U=배연환)
"대학 측은 다음주까지 조사를 마친 뒤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편 해당 교수에게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연구실을 찾아 가고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END▶

#갑질 교수 의혹, #막말 논란, #조교 심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