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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양양 중심로 전선지중화 삐걱

양양군
2019.05.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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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14
◀ANC▶
남) 양양군이 양양읍 시가지 중심도로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변압기와 개폐기 등
지상 시설을 인도 주변에 분산 설치하는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도로 양쪽에 전주들이 늘어서있고
전깃줄과 통신선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도심 경관을 해칩니다.

양양군은 한전과 사업비를 반반 나눠
모두 26억 원을 들여, 도심 450미터 구간에
걸쳐 전선 지중화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두 달간 땅을 파내고, 관로를 묻는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음말=황병춘))
하지만, 지상기기 설치 문제로
전주를 없애는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중화 구역 인도는 너무 비좁아
변압기와 개폐기 등을 설치할 수 없어
약간 벗어난 군유지 4곳에 지상 시설 21기를
분산 배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설물이 들어설 곳 주변 상인들은
주차공간 부족과 경관훼손, 전자파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시설물 설치 반대 상인
"여기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그런 게
6대 있다면 너무 흉물스럽기도 하고 건강상
문제도 되고..."

양양군은 전자파 피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대체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INT▶권영수/양양군 전략사업 담당
(한전과 함께 대체 장소를 찾아보겠다)

양양군은 지중화 공사에 앞서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지만, 민원 발생
대비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ND▶
#양양군,#전선지중화,#지상기기,#황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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