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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불 이후 숙박 관광객 감소, 영업 타격-일

2019.05.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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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12
◀ANC▶
동해안 산불 이후에 동해 망상관광지의
영업 부진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망상캠핑리조트의 숙박시설이 대부분 불에 타 머물렀다 가는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동해고속도로 망상나들목을 빠져나온
차량은 16만 4천여 대, 지난해 4월에 비해
1% 줄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사흘간 통행량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대형 산불에도 불구하고 망상관광지를 찾은
외지 손님 숫자는 별 변화가 없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망상해변 상인들은 영업이 부진하다고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머물렀다 가는 숙박 관광객이 심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이용 실적은 174건, 지난해 4월의 8% 수준입니다.

그나마 산불 전이 대부분입니다.

산불 이후 일부 야영장 운영을 재개했지만
면적이 좁은데다 가동률이 11.7%에 그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INT▶권혁문(망상해변상가번영회장)
"1오토, 2오토 캠핑장이 1,100명을 수용하는데 그 1,100명이란 인원이 들어오지 못함으로 인해서 화재 때문에 지역 경기는 엄청나게 타격을 받고 있는 거지요."

동해시는 화재 구역에서 멀리 떨어진
캐라반 41대를 이달 말부터 운영하기 위해
세탁실과 침구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재를 면한 한옥촌은 언제 운영을
재개할지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종구(동해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통신, 전기 모든 게 다 피해를 봐서 철거하고 이러다보면 어느 정도 안전시설이 확보되면 열어야 되는데 저희들도 최대한 빨리 열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조트 완전 정상화는 2021년은 돼야
가능합니다.

상인들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조트까지 초토화되는 바람에 힘든
시간이 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시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