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동해안 맞춤형 산불 대책 필요

2019.05.10 20:40
97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5-10
◀ANC▶
남] 지난달 동해안에서 난 산불은
고성과 속초, 강릉,동해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여]동해안 산불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커,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달 4일 고성·속초 산불

같은 날, 강릉·동해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이 산불로 2명이 숨지고,
주택 550여 동이 불에타
1,28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과
1996년 고성 산불, 2005년 양양 산불도
봄철에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냈습니다.

==========================================

봄철 동해안 산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동해안에서 한해 1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데, 횟수에 비해 피해 면적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봄에는 영서에서 영동으로 강하게 부는
양간지풍에, 고온 건조한 날씨와 소나무 등
침엽수림으로 인해 대형 산불의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SYN▶ 채희문/강원대 산림학과 교수
"강원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것들은 이런 지형적 요인, 기후적 요인, 연료적 요인,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주고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다..."


이 때문에 산불 발생 원인과 확산 이유를
면밀히 파악해, 동해안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우선, 산불 방지를 위해 상시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과 민가 사이에 거리를 두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산림을 중심으로 한 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 황정석/산불방지정책연구소장
"모든 것이 교육에서 출발합니다. 제대로 알고 모르고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4단계 4개조로 편성해서 단계별로 대응하는 방식..."

내화수림대 확대와 산불 전문진화대 육성,
주민 대피 장소인 방재공원 조성 등의 대책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동해안 산불, #방재 포럼, #대형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