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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안 맞춤형 산불 대책 필요

2019.05.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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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10
◀ANC▶
남] 지난달 동해안에서 난 산불은
고성과 속초, 강릉,동해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여]동해안 산불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커,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달 4일 고성·속초 산불

같은 날, 강릉·동해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이 산불로 2명이 숨지고,
주택 550여 동이 불에타
1,28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과
1996년 고성 산불, 2005년 양양 산불도
봄철에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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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동해안 산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동해안에서 한해 1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데, 횟수에 비해 피해 면적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봄에는 영서에서 영동으로 강하게 부는
양간지풍에, 고온 건조한 날씨와 소나무 등
침엽수림으로 인해 대형 산불의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SYN▶ 채희문/강원대 산림학과 교수
"강원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것들은 이런 지형적 요인, 기후적 요인, 연료적 요인,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주고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다..."


이 때문에 산불 발생 원인과 확산 이유를
면밀히 파악해, 동해안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우선, 산불 방지를 위해 상시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과 민가 사이에 거리를 두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산림을 중심으로 한 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 황정석/산불방지정책연구소장
"모든 것이 교육에서 출발합니다. 제대로 알고 모르고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4단계 4개조로 편성해서 단계별로 대응하는 방식..."

내화수림대 확대와 산불 전문진화대 육성,
주민 대피 장소인 방재공원 조성 등의 대책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동해안 산불, #방재 포럼, #대형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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