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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협의회 '현장 실사'

2019.05.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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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07
◀ANC▶
남] 정선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여) 협의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가리왕산의
복원과 알파인 경기장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선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2차 회의가, 가리왕산 하봉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산림청과 환경부, 강원도, 정선군, 주민대표,
환경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은 곤돌라를 타고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강원도는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는 흑자
운영이 가능하고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INT▶ 정만호 / 강원도 경제부지사
"인근 유료 관광시설 중에 제일 작은 곳 손님만 이곳에 와서 14만 명이 온다고 치면, 연간 유지비가 13억 원이 들어가는데, 수입은 17억 원 정도 됩니다."

정선군도 곤돌라를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주민 서명부를 협의회에 전달했습니다.

◀INT▶ 최승준 / 정선군수
"추가적인 산림이나 환경의 훼손이 없이 잘 활용하면 지역의 또 다른 관광 자원으로 이 지역의 많은 일자리도 창출하고, 또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반면 산림청과 환경부 등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리왕산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INT▶ 임용진 / 정선국유림관리소장
"여기 현재의 자생하고 있는 수종이 그리고 모든 식생들이 다른 지역보다 잘 존치돼 있다는 ..."

협의회는 지난달 23일 위원장과 위원을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INT▶ 이선우 / 협의회 위원장
"의제 확정과 의제 진행에 대해서 결정이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만들어지고 나면 그때 공식적으로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격주로 회의를 열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S/U = 홍한표 기자)
"정선 가리왕산의 환경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산림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올림픽 유산으로 곤돌라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왔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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