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영동](R)농촌지역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

2019.05.05 20:40
78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5-05
◀ANC▶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300명이 일할 정도로, 농촌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백시의 한 산나물 밭에서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들이 '눈개승마'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단기 비자를 발급받고
이곳에서 농번기 농사일을 돕고 있습니다.

◀INT▶ 보 탄튀 / 베트남 계절근로자
"사장님이 시키시는 일이 별로 힘들지도 않고,
일도 할 만해서 좋습니다."

가장 바쁜 영농철 농가에서는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 최여호 / 산나물 재배 농가
"실제로 일할 사람이 없어요. 일할 사람이 없는데,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이 나물이라는 건 못써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고용 노동자 제도는
장기간 근로 계약이라 농민들에겐 부담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3개월의 단기 비자를 활용해서 농번기에 일손을 돕는 제도입니다."

농업인들은 일손을 보다 쉽게 구하고
장기 고용의 부담도 덜 수 있어서
반기고 있습니다.

◀INT▶ 윤인규 / 고랭지 배추 재배 농가
"꼭 필요할 때 인력을 구한다는 게 참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해놓고 보니까 이건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입 첫해,
전국 4곳에서만 제도가 시행됐지만,
올해는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모두 1,30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INT▶ 전찬권 / 태백시 지방농업주사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이 제도를 우리가 활용해서 외국의 베트남 동탑성과 MOU를 체결해서..."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이나 사고 발생 시
농민과 지자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있어
사전 심사나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제도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번기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