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제와 춘천·횡성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인제군 남면
소치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 헬기 10대와 2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산불 발생 3시간 반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40분에는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500㎡가 불에 탔습니다.
또, 오전 3시 20분에는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 인근에서 불이 나
야산 50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