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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5-02
◀ANC▶
남) 지난달 발생한 강원 산불의
종합 복구 계획이 확정돼,피해 복구비
천853억 원이 투입됩니다.
여)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현실적인 복구가
어렵다며 미온적인 반응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정계순 씨.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살던 집과
비닐하우스까지 모든 것이 타버렸습니다.
받을 수 있었던 정부 지원금은
1,300만원에 불과했지만,
국민성금에서 3천만원, 도 지원금 2천만원,
주택 철거비용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집을 다 짓기 전까지
임시조립주택도 지원됩니다.
고맙기는 하지만 예전 같은 조건의 거주지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정계순
"그렇게 힘들죠. 그냥 그건 우리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크게 하지도 못하고. 우선 편하게 살 수 있는 (집만 마련됐으면.)"
수백 대의 차량이 타버린 속초의 한 폐차장.
아무런 지원도 받을 수 없었지만
국민성금에서 2천만원을 지원받고,
세금 납부 유예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27억원에 달하는
피해 신고액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농민들의 생업 재개를 위해서
볍씨와 육묘를 공급하고
농기계 755대를 지원한다지만
농사일을 재개하기가 막막합니다.
◀INT▶ 허금석
"농기계는 그전에 비용을 많이 들여 장만했지만, 이제는 그전만큼 갖추지 못하고. 대충 급한 것만 해가지고 (외상으로 샀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당정청 협의회가
투입하기로 한 비용은 천853억 원.
피해 주민들은 실질적인 복구를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 E N D ▶
남) 지난달 발생한 강원 산불의
종합 복구 계획이 확정돼,피해 복구비
천853억 원이 투입됩니다.
여)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현실적인 복구가
어렵다며 미온적인 반응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정계순 씨.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살던 집과
비닐하우스까지 모든 것이 타버렸습니다.
받을 수 있었던 정부 지원금은
1,300만원에 불과했지만,
국민성금에서 3천만원, 도 지원금 2천만원,
주택 철거비용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집을 다 짓기 전까지
임시조립주택도 지원됩니다.
고맙기는 하지만 예전 같은 조건의 거주지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정계순
"그렇게 힘들죠. 그냥 그건 우리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크게 하지도 못하고. 우선 편하게 살 수 있는 (집만 마련됐으면.)"
수백 대의 차량이 타버린 속초의 한 폐차장.
아무런 지원도 받을 수 없었지만
국민성금에서 2천만원을 지원받고,
세금 납부 유예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27억원에 달하는
피해 신고액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농민들의 생업 재개를 위해서
볍씨와 육묘를 공급하고
농기계 755대를 지원한다지만
농사일을 재개하기가 막막합니다.
◀INT▶ 허금석
"농기계는 그전에 비용을 많이 들여 장만했지만, 이제는 그전만큼 갖추지 못하고. 대충 급한 것만 해가지고 (외상으로 샀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당정청 협의회가
투입하기로 한 비용은 천853억 원.
피해 주민들은 실질적인 복구를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 E N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