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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도내 혁신도시 유치전 뜨거워진다

2019.05.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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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02
◀ANC▶
남] 정부가 2022년까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 기존 혁신도시를 특화시키거나,
혁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인데,
도내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전국의 혁신도시는
원주를 비롯해 모두 10곳입니다.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 넘는
예산이 투입돼, 현재 153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22년까지 추진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혁신도시 시즌 2'사업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존 혁신도시를 특화시킬지,
혁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올해 말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벌써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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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는 강릉에서 혁신도시 유치 포럼이
열려, 여론 조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강릉원주대와 강릉시, 강릉시의회가 마련한
포럼에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SYN▶ 김한근 강릉시장
"영동지역 9개 시군에 강릉이 가진 '혁신도시 시즌2'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갖는 좋은 순기능의 장점들을 골고루 나누어 가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 취지에 맞다며
강릉 유치의 당위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강릉 유치를 위한
영동지역 시군의 연대도 강조했습니다.

◀SYN▶ 최재헌/건국대 지리학과 교수
"초광역개발권에 관한 것, 국토 발전 축에 대한 것은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서, 반드시 연계를 해주셔야 되고, 강릉만 혁신도시를 가져야 된다고 아무리 당위성을 외쳐봤자, 옆을 보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치고 맙니다."

원주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을 통해
지금의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겠다며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천시는 전문연구기관의 조언을 받아
물밑 준비를 진행하는 등
도내 혁신도시 유치전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창조)

# 혁신도시 시즌2, # 제2 혁신도시,
# 강릉 혁신도시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