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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4-29
◀ANC▶
남)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2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여) 미시령 터널 아래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협의가 완료돼,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총 사업비 2조 원이 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지난 2016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2년 반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지 못해
사업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강원도는 국토부를 통해 지난 2017년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지만,
환경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지역을 지나는 터널구간 9.2㎞을 두고,
지하 철도 설치 근거 제시와
KTX강릉선과의 연계 대책 등
환경부 권한 밖의 요구를 하며 반려했습니다.
강원도는 대안노선을 제시하며
그 뒤에도 3차례나 협의를 요청했지만
환경부는 번번이 보완을 요구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몽니를 부리던 환경부는
미시령터널 아래를 통과하는 노선을 제안한
강원도의 요구를 결국 수용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착공을 위한 사실상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총사업비 협의와
기본계획 고시, 설계.
5월 중 공사기간과 정차역 등 공사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고시합니다.
이런 절차까지 마치면,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강원도 손을 떠나 철도시설공단이 맡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본평가를 포함한
실시설계가 진행됩니다.
◀INT▶
그런데 이런 절차를 빨리 진행한다 해도
3년은 걸립니다.
결국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은
2022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4년의 공사를 감안하면,
속초까지 열차를 타고 가는 날은
2026년으로 늦춰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미시령 터널,
#춘천-속초 고속철도
남)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2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여) 미시령 터널 아래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협의가 완료돼,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총 사업비 2조 원이 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지난 2016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2년 반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지 못해
사업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강원도는 국토부를 통해 지난 2017년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지만,
환경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지역을 지나는 터널구간 9.2㎞을 두고,
지하 철도 설치 근거 제시와
KTX강릉선과의 연계 대책 등
환경부 권한 밖의 요구를 하며 반려했습니다.
강원도는 대안노선을 제시하며
그 뒤에도 3차례나 협의를 요청했지만
환경부는 번번이 보완을 요구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몽니를 부리던 환경부는
미시령터널 아래를 통과하는 노선을 제안한
강원도의 요구를 결국 수용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착공을 위한 사실상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총사업비 협의와
기본계획 고시, 설계.
5월 중 공사기간과 정차역 등 공사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고시합니다.
이런 절차까지 마치면,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강원도 손을 떠나 철도시설공단이 맡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본평가를 포함한
실시설계가 진행됩니다.
◀INT▶
그런데 이런 절차를 빨리 진행한다 해도
3년은 걸립니다.
결국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은
2022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4년의 공사를 감안하면,
속초까지 열차를 타고 가는 날은
2026년으로 늦춰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미시령 터널,
#춘천-속초 고속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