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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 고성군 산불피해 쓰레기 처리, 우려가 현실로

고성군
2019.04.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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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26
◀ANC▶
남)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은 처리해야 할 폐기물량도 많습니다.

여)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생활쓰레기
처리장이 제 기능을 못해, 이번 산불의
폐기물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생활쓰레기를 실은 차량이
고성군 자원환경사업소로 들어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폐가구, 폐가전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이 처리장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산불로 소각시설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타, 처리하지 못한 생활쓰레기는
3천여 톤에 달합니다.

문제는 이번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입니다.

s/u) 이곳 고성군 자원환경사업소가 처리해야 할 산불 피해 쓰레기는 적어도 2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철과 폐콘크리트 등 고성군 산불 폐기물만
15만 톤에 달합니다.

민간업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가구류 등은
생활폐기물 처리장으로 와야합니다.

고성군 쓰레기매립장은 올 연말이면 수명이
다하게 돼, 현재 방치된 생활쓰레기에다
산불 폐기물까지 몰려오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됩니다.

◀INT▶
함용빈 환경보호과장(고성군):"정확하게 분리 선별해서 상차를 하고, 그렇지 못한 건 매립장에 반입하는데, 현장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서 초기 단계의 반입량을 줄여보려고 노력중이다."

고성군에서는 다음 주부터 산불 피해 건물의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산불폐기물, #쓰레기대란, #고성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