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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택시 할증 늑장 결정, 승객·기사 불편

2019.04.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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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26
◀ANC▶
남) 강릉시가 택시 요금을 인상했지만
복합 할증 요금 조정 문제로 미터기 교체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강릉시는 이달 안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승객과 기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택시요금이 오른 지 일주일이 됐지만
미터기 교체가 늦어지면서 승객과 기사들의
실랑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택시요금 인상을 몰랐던 승객들이
미터기보다 많이 나온 요금에 놀란 겁니다.

◀INT▶최가은/승객
"미터기는 5,600원인데 6,500원이라고 해서 이게 도대체 뭐지 생각을 했었어요."

택시기사들은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카드 결제 요금을 입력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INT▶윤찬영/택시기사
"영수증을 저희는 꼭 확인하고 보내드려야 되는 거예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거예요, 한 번 손님을 내려드릴 때마다. 그러면 뒤에서 차들이 빵빵거리고."

강릉시가 주문진과 옥계, 정동진 지역의 복합할증 요금 결정을 못 하면서
미터기 교체가 늦어진 겁니다.

◀☏INT▶김미옥 강릉시 택시화물담당
"강원도에서 요금을 4월 19일자로 조금 계획보다 빨리 올린 면이 있습니다. 오른 요금에 복합 할증 요금을 그대로 적용하면 주민들이 너무 과한 요금을 내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릉시는 이달 중으로 복합 할증 요율을
결정해 다음 달부터 적용할 계획이지만,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박근후 가톨릭관동대 행정학과 교수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를 하고 시행하기 전에 제도와 장치 등을 준비해야 된다고 봅니다. 미터기 장치를 서둘러 교체를 해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동해시와 삼척시, 정선군 등 10개 시군이 택시 요금을 인상했지만
강릉시만 미터기 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택시요금, #강릉, #복합할증, #불편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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