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
방송일자
2019-04-24
◀ANC▶
남) 한국전력공사의 김종갑 사장이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남) 한국전력공사의 김종갑 사장이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여) 산불피해 비상대책위 측은
구체적이고 빠른 대책이 부족하다며
산불 원인을 제공한 한전을 성토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전력의 김종갑 사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산불 피해 주민들의 고성이 쏟아집니다.
◀ S Y N ▶
- 이재민 무시하는 한전 사장 즉각 처벌하라 -
김 사장은 한전 설비인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상 책임을 뛰어넘는
민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I N T ▶ 김종갑 / 한국전력 사장
"형사적인 책임 여부에 관계없이 대책위, 지방자치단체하고 협의를 해서 한전이 어떤 조치를
해야 할 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이재민들은 산불 발생 3주가 지났지만,
산불 피해를 일으킨 한전의 실질적인 피해
대책이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 I N T ▶ 노장현 위원장
/고성 산불피해 비상대책위원회
"배상이 되지 않으면 절대 후퇴가 없다는 걸 분명히 이 자리에서 밝혀두며, 대화를 통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김 사장은 한전 속초지사로 이동해
이번 산불로 숨진 주민의 유가족을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
◀ I N T ▶ 산불피해 유가족
"(댁으로 제가 찾아 가겠습니다.)
"댁으로 찾아오면 어떻게 할 건데, 아빠가 돌아
오냐고."
지난 4일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은
고압선이 강풍에 끊어지면서 발생한 불티가
원인인 것으로 국과수 조사에서 밝혀졌으며,
경찰은 최근 한전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 st-up ]한국전력이 앞으로
피해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책을
얼마나 빨리 내놓느냐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김형호 입니다.
◀ E N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