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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불 피해 보상금, 성금 지급 시간 걸릴 듯

2019.04.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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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22
◀ANC▶
남)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로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이 많습니다.

여) 하지만 산불 피해 보상금 지급과
성금 배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 옥계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정계월 씨는 이번 산불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농기구와 비닐하우스까지 모두 타
버렸습니다.

우선 급한 대로 봄농사를 짓기 위해, 나중에
갚기로 하고 농기계를 사왔습니다.

◀INT▶정계월/강릉시 옥계면
"우선은 돈은 지원 나온 건 하나도 없고 무조건 외상으로 갖고 오죠. 농기계도 하나 사려고 해도 경운기도 7백 8백만 원 달라 그러고, 관리기도 4백만 원 정도 줘야 사고 되게 비싸요 전부."

(S/U=배연환)
"산불 피해 보상금 지급과 성금 배분 등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산불 피해 조사 접수가 마무리됐고
중대본 심의 등을 거쳐 보상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지만 보상금 지급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SYN▶행정안전부 관계자
"조사되는 것들의 집계가 늘어진다 그러면 지원이 늘어지고 산불에 대한 부분이 가미되다
보니까 딱히 어느 정해진 기간 내에 가능하다 하기는 좀 그럴 것 같고요."

산불 피해 성금 모금액이 400억 원을 넘겼지만, 이재민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INT▶홍선화 실장/전국재해구호협회
"피해가 양상이 달라서 그런 것들을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협의가 늦어지면 갑자기 생계 지원 관련해서 드릴 방법을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피해 조사 완료가 되는 게 먼저입니다. "

생계 수단과 터전을 모두 잃은 이재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 보상과 성금을 받을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이재민, #성금 모금, #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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