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이는
보이스피싱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산불로 재산을 잃어
경제적으로 절박한 주민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권하는 문자를 발송해 금융사기를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문자메시지나 전화 등을 통해 대출을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대부분 보이스피싱입니다.
지난 3개월간 도내에서는 48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는데, 작년 같은기간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