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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국회 파행에 막힌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2019.04.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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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7
◀ANC▶
남] 폐광지역 개발을 전담하는 기구인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법안 개정이 국회 파행으로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여] 강원도는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당위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8월 국무총리실 산하에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의 내용을 담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법안소위에
심사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여야의 대치 국면 속에 국회 파행으로
개정안 통과는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조기 설립을 위해, 정치권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SYN▶ 박형철 / 강원도 폐광지역 지원센터 담당
"염동열 국회의원실하고도 공조를 계속 하고 있고요. 소관 위원회 위원님들 다 만나서,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의 당위성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동안 폐광지역에 수조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지만,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제주나 새만금처럼 광역 단위 개발을
전담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SYN▶ 이원학 /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
"(제주나 새만금은) 광역 단위의 개발 정책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거든요. 지자체가 한계가 있으니까, 그런 것이 우리 지역에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강원도는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가
설립될 때까지 도 차원의 과도기적 기구인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S/U = 홍한표 기자)
"폐광지역 지원센터 설립을 앞두고 태백과 정선, 삼척, 영월 등은 치열한 유치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인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유치에도 유리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지원센터 설립도 올해 상반기까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지원센터, #국회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