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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의원 소유 임야 진입로 정비 특혜 의혹

강릉시
2019.04.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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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7
◀ANC▶
남) 강릉시가 현직 강릉시의원이 매입한
임야까지 이어지는 진입로를 포장해줘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여) 강릉시와 해당 시의원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깊은 계곡을 따라 폭 3미터의 콘크리트 도로 150여미터가 이어집니다.

지난 2017년 5월 강릉시가 1,900만 원을 들여 비포장도로를 포장했습니다.

6개월 후에는 추경 예산 7,300만 원을 투입해
아래쪽 도로 1km 가량을 아스콘으로
덧씌웠습니다.

그런데, 이 도로 끝에는 현직 강릉시의원
부부 명의의 임야가 있습니다.

임야를 사들인 지 불과 7개월여 만에 진입로가 포장됐고, 강릉시에 건축 신고를 내고
가건물까지 지었습니다.

인근에 종교시설이 있었지만
비포장 도로였다가 갑자기 정비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계곡을 이용한 농산촌 개발 사업에 필요해, 도로를 정비했다는 입장입니다.

◀INT▶김현수 강릉시 성산면장
"(마을에서) 시급하게 해 달라고 해서 제가 직접 현장을 확인해서 계곡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노면이 상당히 불균일했기 때문에 결정해서 (포장하게 된 것입니다.)"

[c.g]해당 의원은
아스콘 포장은 전혀 알지 못했고,
콘크리트 포장은 오히려 자신의 땅을 제공하는 피해를 봤지만,
공인으로서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며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c.g]

시민단체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INT▶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사무국장
"정황상 보면 시의원의 압력이 있다라고 볼 수 밖에 없거든요.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조사와 수사가 이뤄져서 이것에 대한 해명이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의원이 건축을 신고한 임야는
당초 자연환경 보호 등을 위한
보전관리지역에서 개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돼 의혹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강릉시의회, #성산면, #송명골계곡, #진입로, #특혜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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