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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불 이재민 아파트 속속 입주

2019.04.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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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6
◀ANC▶
남] 동해안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인해
600여 세대가 집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 일부 이재민들이 대피소와
임시 수용 시설을 벗어나
주택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산불 이재민이 찾았습니다.

아파트 입주 서류를 작성하고,
아파트로 들어가 사용 설명을 듣습니다.

(Effect) "가스 연결이 다 되어 있으니까,
가스렌지도 켜 보시고요."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로 집을 잃은
62세대 가운데 20세대가 한라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앞으로 최대 2년간 아파트에서 임대료를 주지 않고, 각종 공과금만 내면 살 수 있습니다.

◀INT▶윤분자/ 강릉시 옥계면
"많은 도움을주시니까 감사할 따름이죠. 정들면 괜찮겠죠. 손에 다 익고 하면 괜찮겠죠."

[S/U] 이재민들이 들어오는 아파트에는 이렇게 당분간 사용할 생필품을 비롯해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곧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한
임대 아파트에도 4세대가 입주하는 등
이재민들이 임시 수용 시설을 속속 벗어나고
있습니다.

철도시설공단 망상수련원에 수용된
이재민 7세대도 곧 임대 아파트로 옮길 예정입니다.

강릉과 동해지역 나머지 이재민들은
임대아파트와 주택용 컨테이너에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입주할 예정입니다.

고성과 속초지역 이재민 5백여 세대,
천여 명은 아직도 대피소와 공기업 수련원 등
14곳에 머물며 주택용 컨테이너 보급 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민들은 당장 살 집보다도
앞으로 내 집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더 걱정입니다.

◀INT▶권용섭 / 강릉시 옥계면
"돈도 없지. 몸만 빠져나왔어요. 정부 보상없이 살 수가 없어요. 살 수도 없고..."

화마에 정든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되고 있지만, 이재민들의 막막함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박민석)

#강릉 산불, # 고성 산불, # 한라아파트
#산불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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