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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금강산 관광 중단, 고성 DMZ관광 활로 모색

고성군
2019.04.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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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6
◀ANC▶
남) 비무장지대 둘레길 조성계획에 따라
정부가 이달 말부터 고성 DMZ 구간에서
일반인 트레킹 참여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 DMZ 관광이 고성지역에서 중단된
금강산 육로관광을 대체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성 통일전망타워 일대가 DMZ 평화둘레길
공사로 분주합니다.

철책을 덮은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해안으로
내려가는 군작전 통로는 목재데크로
새단장했습니다.

s/u) 고성지역 DMZ 둘레길의 전체 1/3가량은
제 뒤쪽으로 보이는 해안경계 철책을 따라
걸어서 이동하게 됩니다.

DMZ 평화둘레길의 고성구간 길이는 총 7.9km.

통일전망대보다 북쪽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금강산전망대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INT▶
김지환 관광객(경기도 광주시):"될 수 있으면 가까이 가는게 좋죠. 그만큼 우리의 통일이라는 것이 한 발짝 가까워 지는 게 아니겠어요."

둘레길 시범사업을 계기로 통일전망대 주변
관광지와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 유일하게 남은 고성 829GP 등을 연계하는 고성군의 평화관광 권역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INT▶
김창래 고성군 관광문화과장:"노무현 벙커라든가 문화유산 등록을 하는 829GP, 건봉사를 연계하는 관광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고성구간 둘레길은 기존 도로와 경계 철책길을 그대로 활용해 평화와 안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고성DMZ, #DMZ둘레길, #통일전망대, #금강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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