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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4-14
◀ANC▶
이번 동해안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을
끄는데는 헬기가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취수원 확보가 관건인데
삼척시는 인공 담수지를 만들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지난해 2월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틀간 76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도계읍 점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나흘동안 250ha를 태웠습니다.
30 여대의 헬기가 동원돼,집중적으로 물을
퍼부어 가까스로 진화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진화에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도계지역은 가까운 곳에 수량이 풍부한
취수원이 없어 고충입니다.
태백산맥을 넘어 광동댐을 오가는데 15분
이상이 걸리고, 인근 골프장 연못의 물까지
퍼 나르지만 수량이 적어 촌각을 다투는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결국 삼척시가 산불 진화용 인공 담수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계읍 점리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50미터
사방댐 형태의 저수지를 건설합니다.
◀INT▶안효철/삼척시 산불방지담당
"계곡의 자연 유수를 담수해서 산림청 진화 헬기 2대가 동시에 취수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습니다. 담수 면적은 4천7백㎡ 정도 되고 담수량은 만9천톤 정도 됩니다."
헬기를 이용해 시범 운행을 거쳐
후보지를 확정했고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인공 담수지가 완공되면 2-3분이면
헬기 취수가 가능해 산불 조기 진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형진///(영상취재 장성호)
#도계 산불, #헬기 진화, #취수장, #인공 담수지
이번 동해안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을
끄는데는 헬기가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취수원 확보가 관건인데
삼척시는 인공 담수지를 만들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지난해 2월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틀간 76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도계읍 점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나흘동안 250ha를 태웠습니다.
30 여대의 헬기가 동원돼,집중적으로 물을
퍼부어 가까스로 진화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진화에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도계지역은 가까운 곳에 수량이 풍부한
취수원이 없어 고충입니다.
태백산맥을 넘어 광동댐을 오가는데 15분
이상이 걸리고, 인근 골프장 연못의 물까지
퍼 나르지만 수량이 적어 촌각을 다투는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결국 삼척시가 산불 진화용 인공 담수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계읍 점리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50미터
사방댐 형태의 저수지를 건설합니다.
◀INT▶안효철/삼척시 산불방지담당
"계곡의 자연 유수를 담수해서 산림청 진화 헬기 2대가 동시에 취수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습니다. 담수 면적은 4천7백㎡ 정도 되고 담수량은 만9천톤 정도 됩니다."
헬기를 이용해 시범 운행을 거쳐
후보지를 확정했고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인공 담수지가 완공되면 2-3분이면
헬기 취수가 가능해 산불 조기 진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형진///(영상취재 장성호)
#도계 산불, #헬기 진화, #취수장, #인공 담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