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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의료원 수익 토대로 공공성 강화-일데월투

2019.04.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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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4
◀ANC▶
도내 5개 의료원들의 지난해 경영 성과가
나왔습니다.

2017년 거둬들인 큰 폭의 수익을
의료진 확충과 공공성 강화 등에 재투자하며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2017년 70억 원 넘는 흑자를 기록했던 도내
5개 의료원들은 지난해 16억여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강릉과 속초, 영월의료원은 적자 전환했고
원주가 18억여 원 흑자, 삼척이 8억여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5곳을 합쳐 인건비가 70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2017년 거둔 70억여 원의 수익을 바탕으로
수 년간 정체돼 있던 직원 임금을 일부 올리고 10여 명의 의사를 포함해 모두 60여 명을
채용했기 때문입니다.

◀INT▶ 유세화 과장
"전염병 환자를 효율적으로 격리하고 주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음압병동이 필요한데 그런 음압병동을 관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의사와 간호사가 필요한 것이죠."

이와 함께 강릉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속초의 틀니 지원, 삼척의 학대나 성폭력 피해자 지원, 원주의 치매 조기 검진,
영월의 지역아동 검진 같은 다양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의료진 확충과 공공성 확대로
연결하는 겁니다.

◀전화INT▶ 최승선 담당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확보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내 의료원들이 안정적 수익 구조와 공공
의료 서비스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강원도, #의료원, #공공성강화, #공공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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