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시, 이재민 주거 안정·농업 지원 본격화

◀ＡＮＣ▶
남)산불로 12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강릉시도 복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이재민 주거 안정과 농업 지원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산불 피해 마을 인근
한라시멘트 사원 아파트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아파트를 보수하기 위해
낡은 보일러를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자)이곳은 산불 피해를 본 옥계지역 주민들이 거주할 곳으로 보일러와 도배, 장판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긴급 예산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지난 8일부터 아파트 32세대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한라시멘트는 오는 14일까지 공사를 마치고
다음 주에는 이재민을 받을 계획입니다.

◀ＩＮＴ▶신승근 한라시멘트 대외협력팀장
"하루라도 빨리 입주시키기 위해서 일요일까지 공사를 마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입주를 하게 되면 저희 회사에서는 관리비라든가 비용들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재민 2가구는 LH 임대주택에 이미 입주했고 나머지 이재민은 이동식 주택이 제공됩니다.

또 주택 복구비와 함께
특별재난기금과 성금 등이 추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ＩＮＴ▶김한근 강릉시장
"(국가에서) 배정하는 책정되는 예산 외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그런 수준까지는 완벽하게는 안되더라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봅니다."

강릉시는 산불 피해 농가의 예약을 받아
농기계 486대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에는 농업·축산 복구비 지원 확대와
피해 임야 벌채 지원, 산불 진화 헬기 배치
등을 건의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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