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화재 보험도 가입 안돼 '복구 막막'

2019.04.09 20:40
78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4-09
◀ANC▶
남]이번 동해안 산불로 피해가 막대하지만,
정부 지원은 이재민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특히 이번에 피해를 본 주택들은
화재 보험에도 거의 들지 않아 복구가 막막한 상황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옥계면에 사는 김창진 씨는
이번 산불에 안타깝게도 집을 잃었습니다.

그나마 3년 전,화재 보험에 가입해
김 씨는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화재 보험 계약이 끝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INT▶ 김창진/강릉시 옥계면
그때 당시에 전화를 했다면 제가 며칠 후라도 들 수 있었는데 그 고지를 못 받았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간 거죠. 이달까지 그러다 4월 4일날 화재가 났습니다.


보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이마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S/U] 동해안에서는 이처럼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화재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하면
일반 주택은 화재 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이렇다보니,
산불 피해를 입은 농산촌에 사는 주택들은
거의 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INT▶ 최천석/강릉시 옥계면
"들어놨으면 도움이 됐을텐데. 안 들어놨죠. 이제 집을 다시 지어야 하는데 아이고."

산림 재해 보험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도 2017년 기준,
전국의 연간 가입 건수는 단 10건에도 못 미칩니다.

◀INT▶이승준/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부에서 정책성 보험을 마련해서 산림 제원 같은 걸 마련해서 민간에서 위험 관리하는 차원에서 보험을 들어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화재 보험 가입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배연환

# 동해안 산불, # 화재 보험, # 특별재난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