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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4-08
◀ANC▶
남) 이번에 도내에서 발생한 큰 산불 모두
야간에 급속히 번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여) 야간에도 임무수행이 가능한 진화헬기가
왜 투입이 안되는지, 언제쯤 가능할 지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산림청은 작년 5월 국산 수리온 헬기를
전남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했습니다.
야간 산불진화가 가능한 기종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고성과 속초 산불에도 작전을 수행했지만,
정작 야간에는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도입 1년이 다 됐지만, 아직 비행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산림청은 충분한 훈련과 시험 운항을 거쳐
현장에 투입시킨다는 입장입니다.
◀INT▶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주간에도 아주 위험한데 야간에는 더더욱 위험하잖아요. 조종사 양성도 해야 하고, NVG(야간투시경)교육도 해야 하고. 1년 이상 걸립니다."
강원도 역시 작년 전국 최초로
야간 산불 진화용 헬기를 도입했습니다.
민간 헬기를 임대해 야간산불현장에
활용하고자 했지만, 실험만하고
현장에는 한 번도 투입하지 못했습니다.
◀INT▶ 한상섭 / 강원도 산불방지 담당
"안전위험성이 너무 많아서 일단 보류한 상태입니다. 일반헬기와 달라서 산불헬기는 낮게 떠서 물을 뿌리잖아요. 근데 전선 같은 게 잘 안보이니까"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지만, 야간산불로 매년 큰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인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최기영/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야간에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서 초동진화 할 때는 적은 대수라도 있으면 굉장히 유용하다는 거죠. 조종사들한테도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거든요. 조종사 시뮬레이터 훈련이라든지 통해서"
(S/U) 산림청은 비행안전이 확실히 검증되면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야간에도
진화헬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남) 이번에 도내에서 발생한 큰 산불 모두
야간에 급속히 번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여) 야간에도 임무수행이 가능한 진화헬기가
왜 투입이 안되는지, 언제쯤 가능할 지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산림청은 작년 5월 국산 수리온 헬기를
전남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했습니다.
야간 산불진화가 가능한 기종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고성과 속초 산불에도 작전을 수행했지만,
정작 야간에는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도입 1년이 다 됐지만, 아직 비행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산림청은 충분한 훈련과 시험 운항을 거쳐
현장에 투입시킨다는 입장입니다.
◀INT▶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주간에도 아주 위험한데 야간에는 더더욱 위험하잖아요. 조종사 양성도 해야 하고, NVG(야간투시경)교육도 해야 하고. 1년 이상 걸립니다."
강원도 역시 작년 전국 최초로
야간 산불 진화용 헬기를 도입했습니다.
민간 헬기를 임대해 야간산불현장에
활용하고자 했지만, 실험만하고
현장에는 한 번도 투입하지 못했습니다.
◀INT▶ 한상섭 / 강원도 산불방지 담당
"안전위험성이 너무 많아서 일단 보류한 상태입니다. 일반헬기와 달라서 산불헬기는 낮게 떠서 물을 뿌리잖아요. 근데 전선 같은 게 잘 안보이니까"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지만, 야간산불로 매년 큰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인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최기영/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야간에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서 초동진화 할 때는 적은 대수라도 있으면 굉장히 유용하다는 거죠. 조종사들한테도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거든요. 조종사 시뮬레이터 훈련이라든지 통해서"
(S/U) 산림청은 비행안전이 확실히 검증되면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야간에도
진화헬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