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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연속2]대학 폐교 이후 지역 침체 가속화

2019.04.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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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02
◀ANC▶
남] 학령 인구 감소로,
위기에 놓인 지역과 대학의 실태를 점검하는
연속 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여] 도내에는 문을 닫은 대학들이 있는데요.

이런 지역의 상황이 지금은 어떤지,
조규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 입니다.

텅 빈 대학 건물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인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캠퍼스는 지난 1995년 개교했는데,
학생 감소로 인해 2008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S/U] 이 대학이 문을 닫은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학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때 재학생이 최대 수천 명에 이르면서
인근 원룸촌과 상권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러나, 대학이 문을 닫으면서
지금은 원룸마다 빈 방이 많고,
상가도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SYN▶ 원룸 건물 주인
"대학이 그냥 나가고 나니까, 몇 년은 어려웠지. 지금은 그냥 아저씨들 월세 사는 사람들, 이런 거만 조금씩 받아..."

[c.g] 이런 여파로, 양양군 인구는
캠퍼스 개교 당시 3만 명보다 줄어,
지금은 2만 7천여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다보니,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캠퍼스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화 면 전 환)================

1년 전, 한중대학교가 문을 닫은
동해지역 사정도 비슷합니다.

1991년 전문대학으로 문을 연 뒤
4년제 대학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지금은 전혀 달라진 모습입니다.

원룸 건물마다 임대 공고가 붙었고,
주변 상가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대학로'라고 불리는 도심 상권에서도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역 경기 침체에다 대학 폐교까지 겹치면서,
한때 10만 명을 넘던 동해시의 인구는
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INT▶전억찬/동해시경제인연합회장
"한중대학교가 폐교되면서, 이 지역의 상권은 물론 거리에 젊은이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지역 경제의 큰 축인 대학 폐교가
지역의 침체를 더 재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김종윤)

# 양양캠퍼스, # 한중대, #지역 대학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