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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원주-제주, 하루 2번 왕복 = 일도

2019.03.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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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31
◀ANC▶
원주를 출발해 제주로 가는 항공편이
오늘부터 하루 2회 왕복으로 증편됐습니다.

아침에 출발하고 저녁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생기면서 타 공항을 이용하던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원주-제주 노선이 첫 증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원주공항 개항 22년 만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증편되는 여객기는 130석 규모로,

저녁 7시 10분 제주를 출발해
원주공항 계류장에서 밤을 지내고
다음날 오전 8시 50분 다시 제주로 출발합니다.

탑승률을 감안해 주 4회만 운행됩니다.

증편 첫 날 여객 터미널에는 오전 출발
제주행을 타려는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기존 오후 출발, 오전 도착 스케줄이 불편해
청주나 김포공항을 이용했던 도민들은
크게 반겼습니다.

◀INT▶김근섭 김동혁 이수연/춘천시 동내면
"오후 비행기를 타면 거기 도착했을 때 시간이,
중간 도착이다 보니까 그랬는데,
아침에 출발해서 도착하면 그래도 하루 일정이
좀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강원도는 경기 남부권과 충청북도 항공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는 한편,

70%대 수준인 탑승률을 80%까지 올려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최준석 항공해운과장 / 강원도
"용역을 통해서 수요가 검증되면
대한항공이나 플라이강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추가 증편에 앞서 해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항공기 출.도착 간격이 2시간 이내로
좁혀질 경우 여객청사의 대기 공간이 부족하고,

동절기 항공기 운항을 위한 제설시설을
갖추는 것도 시급합니다.

(S/U) 항공기 증편으로 장기 주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차시설의 확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공항 이용의 걸림돌이던 운항시간이
개선되면서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원주공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