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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귀어 인구 '미미'..귀어학교 기대

2019.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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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7
◀ANC▶
남]요즘 도시에서 어촌으로 귀어하려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귀어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여]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귀어 학교가 도내에서 운영됩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 사천항에서 낚싯배를 운영하는
김세중 씨.

김 씨는 7년 전 서울에서 귀촌을 했다가
바다가 좋아, 지난해 다시 귀어했습니다.

◀INT▶김세중/강릉시 사천면
"외지 사람들에 대한 벽이 엄청 높고, 받아들이는 게 힘들었는데, 저는 어민들과 융합하기 위해서 제가 많이 노력했습니다."

강원도는 귀어를 돕기 위해
주택과 어구 구입비를 일부 지원하고,
어업 기술을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귀어 인구는 미미합니다.

[c.g]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 귀어 인구는 74명,
전국 귀어 인구의 약 1.5%에 불과합니다.

귀어 인구의 절반 이상은
충남과 전라도에 치중돼 있습니다.

[S/U] 도내 귀어 인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네 번째로 강릉에 귀어학교가 들어섭니다.

현재 전국의 귀어학교는
남해안 2곳과 서해안 1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강릉원주대에 귀어학교를 운영하겠다며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신청해
이번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INT▶ 정선환
/강원도 환동해본부 어업진흥과장
"귀어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에 있는 해양생물 연구 교육센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위탁을 줘서 운영할 계획으로 연간 8주 동안 80명을 교육시킬 계획입니다."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14억 원이 투입돼 교육 실습 시설과 기숙사가 갖춰지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교육이 이뤄집니다.

동해안에 처음 들어서는 귀어학교가
귀어 인구를 늘리고, 고령화로 고민하는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박민석)

# 귀어학교, # 강릉원주대, #강원도환도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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