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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응급전화기 여전히 불량..안전 뒷전

2019.03.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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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6
◀ANC▶
남)홀몸 노인과 중증 장애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응급전화기가 잦은 불량으로 응급 대처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관계 기관이 시스템 개선에 무관심하면서
'응급안전'이란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어르신 응급호출기의 신호가 끊겼습니다.

응급관리요원인 사회복지사가 출동해
호출기를 점검했더니, 이상하게도
바로 119로 신고가 들어갑니다.

/EFFECT/ "응급상황입니다"

엄연히 정상 작동하고 있지만,
'먹통'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는 겁니다.

응급요원들은 센터로 접수되는 신호를
믿지 못하고 하루 두 세번씩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S/U) 원주시는 전화기 업체와 지난달까지
모든 불량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지만,
전화기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
"새 장비라서 통신이 일시적으로 안 터질수는
있대요"

서비스 종결이나 이사 등으로
장비를 이전 설치하는 일을 전문가가 아닌
사회복지사인 응급요원에 떠넘기는 것도
문젭니다.

작년 말 응급전화기 설치 이후
수리를 요청한 기기만 150대에 달하고
오작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도,

강원도 거점응급관리센터와
서비스의 장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사회보장정보원마저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
"제가 답변하는 것도 좋지만 담당자가 직접.."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응급안전서비스,

관계 기관들의 무관심 속에
제도의 기본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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